안녕하세요.
81일된 웨스티를 키우고 있는 신입 회원입니다.
등업 되고 처음으로 글 남기네요. 반갑습니다. ^^
모두들 한번쯤 겪으셨을 배변관련 질문 드릴까합니다.
○ 현제 생활환경
부모견과 함께 생활을 하던 녀석을 입양한지 이제 3일째. 너무 귀엽네요. ^^
혼자 사는 직장인이라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꼬마 녀석이 혼자 집에 있습니다.
출근 전 조금 놀아주고 아침주고 라디오를 켜놓고 출근을 하는데요.
다행히 저가 없으면 3~5분 낑낑거리다 혼자 놀고 자고 잘 하는 것 같습니다.
집이 복층 오피스텔이라 저가 윗 층에 있어 안보이면 몇 분 낑낑거리다 혼자 놀고 자고 하더라고요. 집에서 나와서 현관 앞에서 소리를 관찰 해봐도 비슷한 것 같고요.
퇴근하고 집에 들어가면 아직 어려서 그런지 집이 크게 어질어져 있지 않고 장난감과 실내화를 가지고 논 흔적이 보입니다. 가끔 신발도 집안으로 물어다 놓구요. ^^
갑갑할까봐 케이지를 사용 하지 않고 그냥 집안에 풀어놓고 있습니다. (20평정도 오피스텔)
혹시 전기선, 멀티탭 이런거 위험할까요....?
○ 현제 배변습관, 교육 방법
아침에 일어나면 쉬야를 먼저 하고 아침을 먹고 5~10분 뒤에 응아를 합니다.
그리고 저가 퇴근해서 집에 들어가 보면 소변은 5~6군데 정도, 응아는 1~2군대 정도 해놨구요.
그리고 저와 있는 저녁시간에 소변은 3~4번, 응아는 한번 정도 더 합니다.
소변은 저와 함께 있을 땐 다섯 여섯 번에 한번 꼴로 배변판에 합니다.
그땐 칭찬과 간식을 함께 주고 있구요.
다른 곳에 하면 그 순간 짧게 야단을 치고 배변판에 하라고 일러주고 예뻐 해줍니다.
응아는 저녀 먹고 난 뒤 한번 더 하는데 아직 배변판엔 못하고요.
배변판이 아닌 곳에 하면 짧게 혼을 내고.
녀석이 안볼 때 몰래 응아를 배변판 위로 옮겨 놓고 배변판 위에 한 듯 칭찬해주며 간식을 줍니다.
배변패드에는 쉬야와 응가 냄새를 맡을 수 있게 약간씩 묻혀 두고 있구요.
○ 문제점과 질문
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은 현 상황에서의 문제점은
저가 항상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 녀석이라 그 동안의 배변 과정에서의 훈련을 전혀 할 수 없다는 것인데요...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시거나 좋은 방법 알고 계신 분들의 조언을 얻고 싶어서요.. ^^
아 그리고 하나더..
녀석이 계속 습관적으로 왼쪽 뒷발을 핥는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맨소*담 로션 같은 강아지들이 싫어 할 만한 것을 발라주면 고쳐진다고 하더라구요.
지금은 그냥 못하게 “안돼!” 라고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.
저가 사용하는 Bodysh*p에서 판매중인 발에 뿌리는 미스트 같은걸(레몬향) 살짝 발라줘도 될까요?
왼쪽 발과 함께 중요부위도 계속 그러는데... 거긴 뭘 바르지도 못하겠고... ^^;;
아...
글이 너무 길어졌네요.
읽어주신 것 만으로도 감사합니다.
지금 저와 녀석의 생활패턴에서 문제점이 있거나, 좋은 방법이 있으신 분들 계시면 답변 부탁 드릴께요. ^^